[지금 시장은 크리에이티브 전쟁 중]이라는 서문으로 시작하는 책의 제목입니다. 우리가 어느 분야에 몸 담고 있건 상관없이 그 시장은 과포화 상태임이 분명하고 더 이상새로운 건 없을 것같다고 말하는 저자는, 점점 치열해지는 전투 속에서도 늘 혁신은 새로이 등장한다고 말합니다.10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의 아이콘이 된 기업을 관찰하고분석하며 몇가지 공통된 방식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없던 것을 찾고, 있던 것을 바꾸고,있던 것을 없앤다]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를 여덟가지 패턴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요, 1)Paradox:오랫동안 절대 풀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모순을 해결하는 것. --) 짬짜면의 등장, 비싼 가격때문에 탈 엄두도 못냈던 제트기를 공동구매 형식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만든 넷제츠 등. 2)Superman: 다음으로 슈퍼맨이 되어 사람들이 하기 싫은 걸 대신 하는 것. --)차가 필요하지만 관리가 번거롭다고 느낄 때, 필요할 때만 차를 이용할 수 있는 집카의 등장. 특별한 날 정장이나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데 돈이 아까운 경우, 옷을 빌려주는 렌트더웨이가 등장. 3)Hunt:새로운 가치 찾는 것. --) 안경이 온라인에 없는 것을 발견하고 온라인 안경시장을 선점한 글래시즈 다이렉트가 좋은 예.4)Break: 깊이 박힌 편견, 상식, 관행들을 깨는 것. --) 높은 수익성 사업이 아닌 낮은 분야에 올인해 고수익을 낸 하청기업, 불황에도 소비패턴을 분석해 승승장구한 야마코 택배5)Redefine:환경에 따라 핵심사업이나 비즈니스 전략을 바꾸는 것. --)100년 역사의 코닥은 파산 했지만, 후지 필름은 필름의 재료인 콜라겐 에 대한 기술을 재정의하고 화장품산업에 진출해 성공.6)Date:비즈니스에서도 소개팅을 시도해 보는 것. --)와인을 인스턴트화해 공원으로 불러낸 인스턴트와인 7)Pick one:콕 집어 단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 --)단 하나의 스타상품에만 집중한다든가 소수의 마니아층 고객에만 집중하는 것.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이 기존과 달리 [잡동사니는 치워버려]전략으로 전환한 예.8)Cut off:꼭 있어야 하는 게 아닌 것들을 없애는 것. --)여성을 타깃으로 한 후 불필요한 운동기구, 없어도 운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로커같은 것을 모두 없앤 커브스. 작업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하는 것을 통해 도요타보다도 높은 생산성, 0퍼센트에 가까운 불량률을 현실화한 교산전기. 이 대표적 패턴 외에도 수많은 형태의 크리에이티브 방식이 있을 것이고, 앞으로도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혁신은 계속될 것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크리에이티브 방식이 여러분만의 크리에이티브 혁신을 만들어 나가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 참조 서적 :IGM세계경영연구원,[팔리지 않으면 크리에이티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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