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전문가들은 역직구 시장 확대 추세가 중국인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IT 인프라 확충으로 중국과 동남아에서 해외 직접구매 붐이 일고 있기때문입니다. 해외에서 온라인으로 한국 상품을 사는 역직구(逆直購)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자 국내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CJ오쇼핑은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라자다(LAZADA)’에 입점해 한국 상품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합니다. 이커머스 전문 업체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인터파크는 지난 6일 중국 2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징동닷컴(JD.com)]에 입점한다고 하네요. 징동닷컴은 현재 중국 2위 전자상거래업체로 성장한 업체로, 징동닷컴의 지난해 거래액은 4630억위안(77조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인터파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014년 티몰 입점 후 2년간 거래실적이 매년3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 7월엔 중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궈메이(GOME)]와 한국관 독점 운영 계약도 체결한 상태라고 합니다. 티몬은 지난 7월 13일 알리바바 자회사인 티몰 글로벌(Tmall Global)과 역직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www.akmall.com) 역시 지난 6월부터 티몰 한국관에 ‘AK몰’ 전용관을 열었습니다.
 출처:Chosun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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