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쇼핑몰 1호인 인터파크가 문을 연 지 20년이 되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54조원. 전체 소매판매액 중 11% 정도를 차지합니다. 비씨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워킹맘들의 경우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하고 점심시간에쇼핑몰 장바구니에 물건을 채워 넣은 뒤 퇴근길에서 비용을 결제합니다. 퇴근길 결제는 온라인에선 일반적인 쇼핑 패턴이라고 하네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엔 저녁 7시에 결제가 몰리지만, 월요일은 좀 다른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쇼핑이 늘기 시작해 오전 내내 이어집니다. 점심시간에 잠시 주춤했다가 2시 이후 다시 이용금액이 급증한다고 합니다. 월요일이 온라인 쇼핑 건수와 매출액이 가장 많은 요일입니다. 그 이유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살펴본 뒤 실제 구매는 모발일에서 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인 모루밍족 트렌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은 여성이 많이 하고 그 중 30대 여성이 가장 큰 고객군입니다. 그러나 1인당 이용금액은 10대부터 7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이 더 높았습니다. VIP고객도 마찬가지이고요. 스마트폰이 대중화하면서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은 이미 pc를 추월했습니다. 온라인쇼퍼의 모바일 이용은 계속 빠르게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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